잔대
제가 아는 잔대의 종류는 네 종류가 있는데 사진의 잔대 명칭은
정확히는 모르겠고 당잔대 같습니다.
잎이 둥그렇게 생긴것도 있고, 더 가늘게 생긴것도 있어요.
뿌리를 캐서 냄새를 맡아보면 잔대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잔대는 각종 해독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보음재로 쓰이기도 하지요.
한약명으로 사삼이라고 하는데 사람들이 더덕을 사삼이라고 잘못 부릅니다.
더덕은 양제근이라고 부릅니다. 양의 젓과 같은 즙이 나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혼동 없으시기 바랍니다.
잔대 뒷쪽에 있는 것은 도라지인데 고라니가 뜯어 먹어서 작아 졌어요.
올해 울타리를 했으니 내년부터는 괜찮겠지요.
도라지는 거름기가 없어야 오래동안 삽니다.
거름기가 있으면 빨리커서 썩어버려요.
장생도라지를 만드는 분은 5년정도 있다가 새로 옮긴다고 합니다.
그렇게해서 10년 이상된 도라지를 만든다고 해요.
암튼 척박한 곳에 거름기 투입없이 심기 좋은 약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