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창문 2014. 7. 14. 09:23

 

 

여뀌 입니다.

 

잎에 진한 부분이 있는게 특징입니다.

뽑기는 쉬운 편이지만 많이 크면 뿌리가 커지므로 약간 힘이 듭니다.

밭에서 흔히 보는 잡초중에 하나지요.

 

잡초들의 씨앗은 오랬동안 땅에 묻혀 있어도 쉽게 썩지 않습니다.

위 사진은 길가에 나가서 찍어온 건데 저희밭에는 잘 안 보여요.

그렇지만 쑥을 캐내느라고 땅을 뒤집게 되면 다음해 여뀌가 보입니다.

 

바랭이 같은 경우도 해마다 조금씩은 보입니다.

잡초를 완전히 뽑은것 같지만 눈에 안 띄는게 항상 있거든요.

또 뒤늦게 나는 것들이 있기때문에 항상 조금씩은 남게 됩니다.

 

다음은 개여뀌 사진 입니다.

 

길가에서 찍은건데 여뀌와는 다르게 마디마디에서 뿌리가 나와

땅에 고정하는 특성이 있어서 퍼지면 뽑기가 아주 나쁩니다.

습기가 많은 곳에 잘 나는 풀입니다.

 

뿌리가 원뿌리만 있는 것은 뽑기도 쉽고 그렇게 무성하지도 않은데

줄기마디에서 새로 뿌리가 나와서 땅에 고정하는 잡초들은

하나같이 뽑기 힘들고 무성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요.

 

뿌리가 새로 넓게 고정하면서 더 많은 양분을 빨아 들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