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생활/잡초별 특성
개밀,개보리,개기장
마음의창문
2014. 6. 9. 09:07
도로옆 공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번식:씨앗으로 퍼짐
제거 난이도:어려움
난이도 설명:키가 크며 뿌리가 단단하여 뽑을때 힘들음
집앞 도로에서 찍었는데 길가에 흔히 있는 개기장,개보리,개밀 입니다. 뒷쪽의 하얀꽃은 망초꽃 입니다.
개기장은 기장과 비슷하게 생겼고 개보리는 보리와, 개밀은 밀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논에서는 벼와 비슷하게 생긴 '피'라는게 있는데 밭에도 그런 풀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먹는 밀,보리가 이런 야생의 것들을 개량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야생풀이기 때문에 굉장이 적응력과 생명력이 강해서 사라질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야생의 풀들은 씨가 작으면서 아주 많이 달립니다. 웬만한 악조건에도 종자가 썩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랬동안 휴면 상태로 버틸수 있구요. 비에 섞여있는 양분만으로도 충분히 자랍니다.
그때문에 멸종되지않고 자연적으로 대를 이어 살아오면서 종자 보존이 가능해 집니다.
씨앗이 바람에 날리지 않기때문에 밭으로는 잘 유입이 안되지만 물에 의해 흘러가므로
밭 윗쪽에 도로가 있거나 길이 있어서 이런 풀들이 자라면 빗물에 의해 밭으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야생의 것들은 척박한 자연의 상황에서도 잘 크는 풀들이기때문에 거름기가 많은
밭으로 들어올 경우 무성하게 자라므로 밭에 이런 풀들이 있으면 뽑아 버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