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창문 2014. 8. 19. 20:10


방동사니 입니다.


길에 있는 것을 찍었네요. 바닥에는 토끼풀이 깔려 있습니다.

방동사니가 씨를 맺고 있습니다. 방동사니는 종류가 많아요.


방동사니는 늦봄부터 한여름에 걸쳐서 납니다.

방동사니는 습한 곳을 좋아하는데 밭에서 나는 것은 금방동사니와 

참방동사니가 주로 나고 알방동사니는 주로 논에서 많이 납니다.


풀잎은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잘 뽑힙니다.

씨맺은 것은 갖다 버리는데 그래도 해마다 조금씩 납니다.

그리고 방동사니가 많이 나는 해가 따로 있어요.


그런 해는 여름에 비가 많이 오는 해입니다.

가뭄이 심한 해에는 별로 안 나요. 봄에 나는 풀이 

여름에 비가 많이 올지 적게 올지 어떻게 알고 나올까요?


식물의 정신세계라는 책을 보면 식물도 예지능력이 

있는것 같다라고 말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아마도 천기의 기운을 분별하지 않나 생각됩니다.